오전 7시에
오전 9시에
오후 2시에
어이없게
평소 그랬듯이
요상하게
바나나 변을 누었다.
이마에 왕 여드름이 났다.
날벼락이 떨어졌다.
10분 뒤에
1시간 뒤에
2시간 뒤에
다리를 보았는데
머리를 긁었는데
눈을 비볐더니
향유고래 똥이
송충이가
바퀴벌레가
코를 후비면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날라다니면서
번식하고 있었다.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춤을 추고 있었다.
핸드폰을 꺼내서
망치를 꺼내서
배드민턴채를 꺼내서
인스타 라이브를 켰다.
둘로 쪼개었다.
사정없이 휘둘렀다.
멋진
이상한
귀여운